▲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사진=LG화학
LG화학은 탄소·순환성·사람 등 3가지 테마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은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내용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LG화학은 2007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했으며, 올해가 15번째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는 3대 중점 분야를 담당하는 3명의 가상의 인물이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가듯 자연스럽게 LG화학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걸어온 길을 설명한다.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PCR-ABS)으로 만든 골프 티(Tee) 등 친환경 제품을 담은 지속가능성 키트도 제작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2050 탄소 중립 성장 목표 선언의 세부전략을 포함해 탄소 감축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미래기술에 대한 비전도 담겼다.
LG화학은 NCC공장의 분해로를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분해로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 개발·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배출되는 탄소를 직접적으로 포집해 제품으로 전환하는 탄소 포집 및 활용(CCU)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