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 유캔두 새단장 기념 커뮤니티 활성화 자금 10억 원 지원

▲유캔두 메인화면 / 사진=야나두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대표 김정수, 김민철)는 커뮤니티 기능을 한층 강화한 유캔두3.0 버전을 3일 선보였다. 10억 원 상당의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금도 마련했다. 

유캔두는 누구나 자유롭게 목표와 보상을 설정하고 이에 동참한 참여자와 함께 서로 동기부여를 해주며 공통의 목표를 성취해가는 리워드앱이다.

이번 유캔두 개편의 핵심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모임 제한 속에서 비대면으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두잇(do-it)’에 참여한 멤버들이 편리하게 소통하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새단장을 마친 유캔두에서 리더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공간인 ‘두잇’을 개설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미션’을 자유롭게 진행하며 유연하게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다. 두잇은 어학공부, 운동, 다이어트, 독서, 생활습관, 부자되기 등으로 다양하며 성공지원금이 쌓이면 커피 교환권 등으로 현금화할 수 있다. 

즉, 다이어트를 위한 두잇을 개설한 리더는 멤버들에게 ‘1일 1만보 걷기’, ‘매일 아침 30분 운동하기’ 등 다양한 미션을 제시하고, 이를 수행한 멤버들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며 함께 꾸준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두잇 안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하고, 미션 달성 시 균등하게 분배됐던 리워드(UCD 마일리지)의 분배 권한도 리더에게 주어져, 리더가 직접 멤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가입 승인제, 강제 퇴장 등 멤버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그 외에 배지, 랭킹 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가미하고 사용성을 개선해 목표 달성 과정을 즐겁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 

야나두는 유캔두 리뉴얼 기념으로 오프라인 모임 운영, 회원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생님, 트레이너, 동호회장 등 리더들이 새로워진 유캔두를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대 10억 원 상당의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금(UCD)을 제공한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거나 새로운 커뮤니티 개설에 관심이 있는 리더들은 유캔두 카카오톡 채널이나 유캔두 앱 내 공지사항 안내에 따라 커뮤니티에 대한 소개와 지원을 받고 싶은 이유를 적어 보내면 활성화 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유캔두 관계자는 "두잇을 함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과 좋은 자극을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개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실천하고 성취하는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리더에 대한 권한과 보상의 기회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초 기술력, 자금력을 갖춘 ㈜카카오키즈와 영어교육 관련 방대한 콘텐츠 및 학습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으로 주목받은 통합법인은 같은 해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이후, 40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