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의 거침없는 인기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AGB닐슨미디어(www.agbnielsen.co.kr)가 9월3주(9월10일~9월16일) 집계한 주간 시청률에 따르면, KBS1 대하드라마 '대조영'이 33.1%로 3주 연속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안시성을 되찾기 위해 총공격을 감행한 대조영(최수종)과 고구려 유민들의 고군분투에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졌다.
일일연속극 '미우나고우나'는 25.4%를 기록, 2주 연속 2위에 올랐다. 특히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중년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시청자의 호응이 높다.
한편, 주 4회 파격 편성으로 처음 전파를 탔던 '태왕사신기'는 21.7%로 4위를 차지했다. '왕과 나'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 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