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021 환경경영 보고서’ 발간

▲동국제강 '2021 환경경영 보고서' 표지 /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2021 환경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원순환 사회’와 ‘저탄소 사회’ 실현이라는 환경 경영의 목표와 성과를 10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2020년 인천공장과 포항공장의 전기로 제강 공법으로 철스크랩(고철) 약 376만톤을 재활용, 총 350만톤의 철근, 형강 등 고품질 건설용 철강재를 새로 만들었다.

자원 순환 비즈니스는 탄소배출 저감과 직결된다. 전기로 제강 생산방식은 고철을 재활용하므로 철광석과 석탄으로 철을 만드는 고로 공법 대비 75% 가량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직접적으로 동국제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년 연속 감소했다. 2020년 국내 사업장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83만톤이며, 이는 전년 대비 3% 절감된 수치다. 전기로를 중심으로 한 생산방식을 고도화 한 결과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의 '에코아크 전기로'가 대표적이다. 

동국제강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2021년 친환경 분야 투자 비용을 전년대비 40% 확대한 115억으로 늘렸으며,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 스마트 팩토리 실현, 탄소 저감 프로세스 개발 등 구체적인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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