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에서 이노빌트 제품을 선보인다. 이노빌트관은 이노빌트 월드, 친환경, 안전, 스마트 하우징 플랫폼, 상생, 스토리 등 6개 존으로 구성됐다. / 사진=포스코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안전을 테마로 이노빌트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리아빌드는 1986년에 시작해 35년간 지속되고 있으며 연평균 10만 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다.
포스코는 국제에스터, 대한가설산업 등 강건재 고객사 및 포스코건설, 포스코강판 등 그룹사와 함께 '친환경 철강제품으로 만드는 깨끗하고 안전한 건설'을 주제로 이노빌트관을 열고 기존 건축재인 석재, 목재, 알루미늄 대비 탄소 저감이 가능하고 안전한 강건재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노빌트관은 ▲이노빌트 월드 ▲친환경 ▲안전 ▲스마트 하우징 플랫폼 ▲상생 ▲스토리 등 6개 존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형 콘텐츠로 채워졌다.
전시관 입구의 이노빌트 월드에서는 포스코그룹의 프리미엄 강건재가 각종 건축물과 교통 및 상하수도 등 인프라를 만드는 곳곳에 사용되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친환경존에는 중공철근, 합성보, 태양광발전 지지대, 친환경 가로수 생육 솔루션인 포스맥 배리어 등을 소개한다.
안전존에서는 교통 인프라와 사용자의 안전, 건설근로자의 안전, 깨끗한 물 공급 등 사람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는데 사용되고 있는 포스맥 가드레일, 고강도 가설재,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상수도배관, 저수조 라이닝, 물탱크 등을 볼 수 있다. 스마트 하우징 플랫폼존에서는 친환경 모듈러 제품을 소개한다.
상생존에는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소재인 슬라스틱,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도시 주차난 해결을 위한 신개념 주차타워 솔루션 포스파킹 등 포스코 및 그룹사 벤처의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인다.
포스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과 안전성 개선 등 건설산업에서의 ESG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노빌트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빌트는 2019년 포스코가 만든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브랜드이다. 포스코 강재가 100% 사용된 강건재 고객사의 제품 중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노빌트 제품으로 인증하고 있으며, 현재 112개사, 174개 강건재 제품이 선정돼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