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프리랜서 형태로 데이터전문속기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2021년도 8월 데이터전문속기사 재택근무 및 프리랜서 속기사 100명 모집 채용공고가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전문속기사는 AI 관련 학습 데이터를 양산하고 이를 현장에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이다. AI학습에 필요한 텍스트 데이터를 수집, 검수하고 나아가 분류 및 가공 업무 등을 담당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AI속기사협회에 따르면 데이터전문속기사 채용 이슈가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상반기 7월까지 정규직, 프리랜서 데이터전문속기사 400여 명 이상의 신규 채용이 이뤄진 가운데 향후 추가 채용 인원 이슈가 지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 도래함에 따라 속기사 구인난에 시달리는 기관, 기업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이번 8월 채용 역시 데이터전문속기사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계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채용 공고는 한글속기 자격증 준비만으로 데이터전문속기사 재택근무, 프리랜서 업무를 맡을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속기사 자격증 3급 이상(한국AI속기사협회 정회원), 속기 진도 3급 수준인 지원자라면 이번 공고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격증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AI속기사협회 실무 교육 또는 자막 연수 이수자, 전사 작업 경력자라면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5일 목요일부터 100명 채용 마감까지다. (사)한국AI속기사협회 채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AI속기사협회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전문속기사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채용 사례가 급증한 가운데 실제로 이번 8월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지속적인 채용 계획을 수립한 상태"라며 "코로나19 이슈 속에서 감염 우려 없이 안전하게 재택 프리랜서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지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