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등으로 인한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그칠 줄 모르는 인기로 적립식펀드가 판매잔액 40조원을 넘어섰다.
20일 자산운용협회(www.amak.or.kr)가 발표한 <'07.8월말 적립펀드 투자 현황>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41조2,079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말 30조원 돌파 이후 불과 5개월만에 10조 이상 불어난 것.
특히, 주식형 펀드가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 증가분의 대부분(98.3%)을 차지해 투자자들의 향후 증시 상승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8월말 현재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을 가장 많이 보유한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11조7,275억원에 달했으며, ▲한국투신운용 3조9,685억원 ▲신한BNP파리바투신 3조7,188억원 ▲하나UBS자산운용 2조5,371원 ▲삼성투신운용 1조9,539억원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