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알뜰폰과 ‘통신나눔’ 협력 모델 만든다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인스코비와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인스코비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는 ‘통신나눔’ 활동에 동참한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김명룡), 인스코비(대표 유인수·구자갑)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는 ‘통신나눔’ 활동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4곳은 6일 인스코비가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출시하는 ‘우체국 알뜰폰 만원의행복’ 요금제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요금을 공동 지원한다.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만원의행복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3200원(부가세 포함)에 LTE 데이터 월 4GB(소진 후 400Kbps)와 함께 음성통화(부가통화 100분 포함) 및 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하는 상품으로, 6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1년간 통신비를 지원받게 되며, 13개월부터는 기본료 1만3200원으로 자동 전환된다.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전국 1500여개 우체국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통신나눔에 공동 협력하는 4곳은 12개월 기준 1인당 15만8400원, 1000명에게 총 1억5840만 원을 공동 지원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한 기관들과 취약계층 고객도 통신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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