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안양 평촌 소재, 이하 DC센터)의 입주기업 와이즈솔루션(대표 장성식, 윤재덕)은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B2B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모들(MODL)’의 수요처를 B2B 고객뿐만 아니라 B2C 고객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와이즈솔루션은 데이터 크롤링 솔루션 ‘네타르(Netar)’를 통해 소비자 패널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 수집∙시각화’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의 대표 서비스는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MODL’이다.
회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스마트제조, 디지털전환 등을 실현할 핵심요소인 데이터 가치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시각화 솔루션 ‘MODL’도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데이터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MODL’은 고객사가 가진 생산·판매 데이터, 장비운전 데이터 등 공정 프로세스 관련 데이터는 물론이고 전력 사용량, 재고량, 방문자 수 등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상에서 손쉽게 시각화할 수 있다. 특히 공개 페이지와 개인 페이지로 구분할 수 있도록 개발돼, 협업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며 팀 프로젝트의 툴로 활용할 수도 있다.
장성식 와이즈솔루션 대표는 "현재 발전소, 제철소 및 환경 설비 관련 산업분야에서 설비별 가동상태와 제조공정을 시각화하기 위해 ‘MODL’을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스마트공장 구축이 전 산업분야로 확대되면서 ‘MODL’의 수요산업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B2B 고객뿐만 아니라 B2C 고객들도 ‘MODL’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와이즈솔루션을 ‘데이터 통합 솔루션 제공 기업’을 목표로 회사를 키워나가고 싶다"며 "현재는 수집된 데이터를 시각화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AI기술력을 확보해서 데이터를 수집, 가공, 시각화까지 올인원(All In One)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