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최근 전국 가맹점 700호점 돌파 기념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점주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창업 초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보증금 뿐만 아니라 달마다로 내야 하는 로열티도 면제한다. 인테리어나 간판 또한 점주가 직접 시공해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오픈 시에도 100만 원에 달하는 집중 광고 홍보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지역 상권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자담치킨은 700호점 달성을 기념해 ‘일매출 300만 원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점주들이 가장 신경 쓸 매출에 대해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3개월 내에 가맹점 일일 매출을 300만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본사가 온‧오프라인 홍보비의 50%를 지원하며 점주와 함께 매출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자담치킨은 2009년 ‘믿고 먹을 수 있는 치킨을 만들겠다’는 신념 하에 치킨 브랜드를 론칭했다.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치킨을 만들기 위해 참프레, 하림 등과 국내 대표적인 육계업체와 제휴해 동물복지 닭을 원료육으로 사용한다. 원가 부담은 본사가 책임지더라도 가맹점과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질 좋은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재는 브랜드 수가 400개가 넘는 치킨 업계에서 높은 퀄리티를 가진 프리미엄 치킨으로 자리매김했다.
원료육 뿐만 아니라 건강한 견과류를 포함한 브레딩 믹스, 카놀라유와 해바라기유를 배합한 자담치킨 전용유, 사카린과 빙초산을 넣지 않은 홈메이드 스타일 피클무, 염지에도 신경을 써 히말라야핑크 솔트 등을 치킨 조리에 이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고급화 전략이 건강에 관심이 높은 대중의 수요와 맞아떨어지며 창업 열기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700호점 돌파는 가맹점주분들이 자담치킨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믿고 함께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기점으로 웰빙푸드로서의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더욱 많은 분들이 창업을 통해 자담의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