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전국 땅값 상승률이 전달과 같은 0.29%로 나타났다.
1일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발표한 '8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땅값은 지난 7월 대비 0.29% 상승, 전달(0.29%)과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0.4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인천(0.37%) ▲경기(0.32%) 순으로 수도권이 전국 평균(0.29%)보다 땅값 상승률이 높았다. 나머지 지역은 전국 평균 이하였다.
그중에서도 서울 용산구는 8월 한달 0.76%나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성동구(0.75%) ▲부천시 소사구(0.58%) ▲서울 송파구(0.52%) ▲서울 동대문구(0.51%) ▲서울 강남구(0.50%)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8월 토지거래량은 19만2,977필지, 1억9,599만2,000㎡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3%(1만4,847필지), 0.8%(156만5,00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