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지자체·대학, 지역혁신기관이 힘을 모아 선순환 구조의 지역사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스마트제조ICT사업단(경남 빅데이터 공유플랫폼)에서 인력양성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AI가상실습실’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노그리드가 구축한 AI가상실습실은 경남형 빅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데이터허브 & 전문지원센터)을 기반으로 지역 내 산업혁신과 경남 제조업의 ICT 고도화, 빅데이터 수요기업과 연계 확대 및 활용, 전 산업 지능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
또 지역 내 경상대, 경남대, 창원대, 울산대 학생지원 등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권을 보장하며 비대면 원격 및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클라우드 기반에서 실습이 가능하다. 클리우드 기반 AI 컨테이너 기술, VM 기반 AI가상학습공간 구현, 다양한 오픈소스 통합학습공간 등을 제공한다.
AI가상실습실은 이노그리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오픈스택잇’과 AI 및 빅데이터 플랫폼 ‘사이다’의 결합형으로 구축했다.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맵 상호 교환 및 배포, 분석·개발, 유통, 운영(DevOps) 등 향후 개방형 데이터 허브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스마트제조ICT사업단 관계자는 “빅데이터공유플랫폼(BSP)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AI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지역산업 발전과 빅데이터 기술 융복합 우수 인력양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노그리드의 안정된 클라우드 솔루션과 AI와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단지 내 제조업의 ICT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AI가상실습실 구축과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지역 거점 대학들(경상대, 경남대, 창원대, 울산대)의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