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에 거주 또는 체류하는 재외동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외교통상부(www.mofat.go.kr)가 5일 발표한 <2007년도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2007년5월1일 현재 재외동포수가 총 704만명으로 2005년(664만명) 대비 약 6% 증가했다.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지역별로는, '중국'의 경우 △2003년 214만명 △2005년 244만명 △2007년(5월1일) 276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중동지역'도 9,440명으로 2005년(6,923명) 대비 약 1.4배 가량 늘었다.
반면, 미국, 일본지역의 재외동포수는 감소했다. '미국'은 △2003년 216만명 △2005년 209만명 △2007년 202만명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으며, '일본'도 2005년 90만명에서 2007년 89만명으로 1만명 가까이 줄었다.
한편, 외교부는 이 같은 자료를 통해 재외동포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재외동포지원 관련 정책수립 및 해외 진출 기업들의 기초 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