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분기만에 연간 영업이익 목표 83% 채웠다

1~3분기 영업이익 6877억원…주택부문 안정적 원가구조 유지, 플랜트부문 도급 증액·준공 정산이익 반영


DL이앤씨는 28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 1조8068억 원, 영업이익 2589억 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4.3%다.

DL이앤씨는 올해 회사 분할과 함께 연간 8300억 원의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877억 원으로, 연간 목표의 82.9%에 해당한다. 주택부문에서 안정적인 원가구조를 유지한 가운데 플랜트부문 도급증액 및 준공 정산 이익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3분기 2조2135억원, 1~3분기 5조487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택부문의 경우 올해 수주 인식이 예정된 다수의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있고, 4분기 대규모 해외 플랜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수주 목표인 11조5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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