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 3곳 모두에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통합 단말 솔루션을 공급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토스뱅크 IT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해 UI·UX 통합 단말 솔루션 ‘아이웍스(iWorks)’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선보인 아이웍스는 혁신적인 UX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최적화된 IT 솔루션이다. 토스뱅크의 초기 IT 시스템을 구성함으로써 효율적인 대내 채널 통합 및 시스템 운영을 도왔다.
이로써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국내의 모든 인터넷 전문은행(토스뱅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됐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온라인 거래 의무화, 오프라인 영업점 미설치(또는 소수 영업점 운영) 등 모든 금융 업무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폰뱅킹, ATM, 콜센터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단순히 거래 처리 엔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연계 업무 구현이 가능한 통합 개발환경과 운영 관리 툴도 함께 공급한다. 이렇게 연계된 각종 정보는 통합 단말 솔루션인 아이웍스로 처리하게 된다.
또 시스템을 은행 내부 직원이 이용하기 쉽게 화면을 구성해 입금, 출금, 대출, 적금 등의 시스템을 연계하는 역할도 한다. 실제 업무 처리 시에도 뛰어난 생산성과 운영관리 편의성, 유지보수 효율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 IT 시스템을 운용하게 됐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토스뱅크 시스템 오픈은 인젠트 UI·UX 사업부문의 인수 시너지를 보여주는 초석이 되는 사례”라며 “새로운 금융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 3곳 모두의 IT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