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우 이수시스템 본부장(왼쪽 네 번째),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다섯 번째) 등 두 회사 관계자들과 양해각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지난 1일 ERP 사업 확대를 위해 이수그룹의 IT전문회사 이수시스템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수그룹은 코스피 상장사인 이수화학을 모태로 설립된 곳으로, 화학, IT, 건설,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집단이다.
이수시스템은 이수그룹의 IT전문회사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ERP 컨설팅을 통해 이수 계열사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또 이수시스템만의 자체 HR 솔루션을 구축해 이수그룹 외의 타 중견 대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사업의 확장과 솔루션 벤더로서의 지속적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또 이수시스템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케이시스템(K-System)’에 대한 영업, 프로젝트, 개발, 유지보수 등의 ERP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권덕우 이수시스템 본부장은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 ERP 선도기업으로 가격과 성능 모든 면에서 가장 우수해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며 “그동안 중견·대기업 중심으로 ERP 및 HR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 사 간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 최초 한국형 ERP 패키지인 케이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중견기업 등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IT 서비스, 식품가공, 의료기기, 제약·바이오, 화학 등 다양한 산업별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대표 ERP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시장 확대를 위해 IT 솔루션 전문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오고 있다”며 “그룹사 IT 컨설팅 및 HR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수시스템과 업무협약을 통해 케이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