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e-VDI 환경 스타크래프트 대회 개최…최신 e-VDI 성능 시범

1초당 128프레임 이상 제공하는 고성능 워크스테이션급 e-VDI ‘이스테이션’ 공개

▲틸론은 최신 엔지니어링 VDI 솔루션 ‘이스테이션(Estation)’의 성능 시범을 위해 사내 VDI 환경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틸론


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지난 5일 사내 VDI 환경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를 개최하며 1초당 128프레임 이상 제공하는 고성능 워크스테이션급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틸론의 최신 엔지니어링 VDI 솔루션 ‘이스테이션(Estation)’의 성능 시범을 위해 기획됐으며, 최백준 틸론 대표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엔지니어링 VDI는 3D게임, CAD와 같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처리를 수용하는 고성능 VDI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데스크톱 기상화 기술에 GPU(Graphic Processing Unit) 가상화 기술이 추가로 요구된다.

틸론은 이번 행사를 통해 128 FPS 이상의 화면 처리속도와 100ms 이하의 전송지연 성능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VDI 이스테이션을 통해 게임용 PC와 동일한 성능의 VDI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틸론의 엔지니어링 VDI 솔루션 이스테이션은 도면 설계, 모델링 관련 응용 프로그램이 필요한 조선, 자동차, 건설 등 제조업 및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다.

틸론에 따르면, 기업의 도면 설계 유출 등 보안 사고로 인한 피해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PC 중심의 보안 솔루션으로는 보안에 한계가 드러남에 따라 엔지니어링 VDI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워크스테이션을 중앙 서버 환경에서 구현함에 따라 기업의 지적 자산에 대한 유출을 원천 차단함과 동시에 스마트워크 기능까지 구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VDI 환경에서 워크스테이션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GPU를 이용한 프로그램 실행, 빠른 영상 전송기술과 응답지연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과제가 있다.

20여 년간 VDI 기술을 개발해온 틸론은 GPU 가상화와 글로벌 표준인 ITU RDP 계열의 ATC 프로토콜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ATC 프로토콜은 가상 보안 환경, 고화질 영상 전송에 특화된 프로토콜로, 원격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빠르고 손실 없이 배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 결과, 틸론의 VDI 솔루션은 글로벌 외산기업의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MS 오피스 수행속도를 기준으로 타사 대비 4% 우수하고 동영상 재생 초당 프레임 전송 수에서 타사 대비 35% 우수해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를 절감한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대회 기념사를 통해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하다는 임직원들이 직접 즐기면서 체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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