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임직원이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주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2일까지 한 달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일환으로 지역 환경 정화 봉사활동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Plocka upp)와 ‘달리다’라는 영어(Jogging)의 합성어로, 일정한 장소를 걸으며 쓰레기를 회수해 분리수거하는 활동이다.
이번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은 업무 및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회사 주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약 1500리터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렇게 모인 쓰레기는 재활용 종류에 맞게 인근 분리수거함에 배출됐다.
'프레시웨이가 만드는 클린웨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에는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본사를 비롯한 전국 지역의 임직원이 각자의 사업장에서 참여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또 CJ프레시웨이 경영진 전원이 각자의 소속 팀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며 일상에서의 친환경 활동 등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와 협업해 일부 단체급식장에서 배출되는 쌀과 밀가루 종이 포장재를 에코백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하는 자원순환체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친환경적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이자 친환경 경영을 중시하는 기업의 일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개발해 당사 임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