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차 '파킹비' 출시 앞둔 모카컴퍼니, 스마트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파킹비’ 서비스 개념도/ 사진=모카컴퍼니


2021년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 선정기업인 모카컴퍼니(대표 정치열)는 최근 공유오피스 '워크앤올' 운영사 아라테크놀러지, 전기차충전기 전문 제조사 캐스트프로와 '공간-주차-충전’을 연계한 스마트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모카컴퍼니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서비스 '파킹비'는 주차 한 면 단위로 설치가 가능한 IoT 주차차단기 및 모바일 앱서비스다. 주차장 내 지정 주차관리 및 전기차전용구역 관리 등 IoT 기반의 공유주차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법정차량등록대수가 통계청의 관련 조사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인 2436만 대를 넘어섰다. 차량 증가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은 불법부정주차, 주차분쟁, 보행자의 안전위협 등 각종 사회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최근 개정된 주차장법과 친환경차 보급확산 정책에 따라 친환경차 전용구역이 확대돼 주차공간부족으로 인한 일반차량과 친환경차량간의 주차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정치열 모카컴퍼니 대표는 "주차장 내 주차 한 면 단위의 입출차 관리 및 제어가 가능한 공유형 IoT 주차관리서비스를 출시해 대형건물의 지정주차관리 및 배려주차관리, 높은 초기투자비로 주차관리가 어려웠던 소규모 건물 및 빌라 등 다양한 주차환경에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차 전용구역 관리를 위한 모바일 인증 기반의 친환경차량 인증, 주차를 연계한 충전예약 등의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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