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많은 경기도 수원 분양 아파트 주목!

분당선 등 광역교통망 확대와 더불어 광교신도시, 삼성 반도체 공장 신설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경기도 수원시에 연내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수원은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분당선은 선릉~분당 오리역 구간이 이미 개통됐고, 수원역과 연결하는 공사(2011년)가 진행 중이다. 신분당선도 강남역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총 41.5km구간이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된다.

또 2기 신도시인 광교신도시도 내년 하반기 분양을 준비 중이다. 수원 이의·원천·우만동과 용인 상현·영덕동 일대 총 1,124만여㎡에 들어서는 광교신도시는 광역행정타운, 첨단 연구단지와 삼성전자가 총 330억 달러를 투입한 제2반도체 공장이 2012년 경 들어선다.

이런 다양한 개발 호재 덕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연내 분양하는 수원 아파트에 집중되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개발 호재가 풍부한 수원시에서 연내 분양하는 아파트는 16곳, 총 6,952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한화건설은 인계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212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152㎡~179㎡로 구성됐다. 수원역과 동수원IC가 가깝고 △권선고 △효원고 △경희대 △아주대 △경기대 등이 인접해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권선주공 1,3차를 재건축한 '권선e-편한세상자이(83~228㎡, 41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차로 5분 거리며, 분당선 연장 구간인 수원시청역(2011년 개통 예정)과도 가깝다.

곡반정동에서는 대주건설이 '대주피오레(105,109㎡·196가구)'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1호선 세류역이 10분 거리며, 인근에 곡반초교와 성균관대 등이 있다. 분양가는 3.3㎡에 1,000만원 선이다.

광교신도시의 수혜가 예상되는 매탄동에선 삼호가 '수원매탄e-편한세상(82~152㎡, 584가구)를 11월께 선보인다. 원천초교와 동수원중, 산남중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창건설은 망포동 아파트(129∼172㎡·383가구)를 12월 중 분양예정이다. 1호선 수원역을 차로 20분 내 이용이 가능하고, 새로 개통될 방죽역이 가깝다. 대선초, 영동중, 영일중이 인근에 위치하고 올림픽공원, 아주대병원, 삼성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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