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치킨 브랜드 쌀쌀맞은닭을 운영하는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바름은 최근 런칭한 순살싸다리와 싸다리분식의 캐릭터 이름 짓기 이벤트를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 이름 짓기 이벤트는 순살싸다리와 싸다리분식 각 브랜드의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됐다. 약 일주일의 이벤트 기간 소비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는 후문이다.
순살치킨 브랜드 순살싸다리는 닭 모양의 옷을 입고 있는 소년 캐릭터를 로고로 삼고 있으며, 캐릭터 이름은 '순돌이'로 확정돼 친근감을 더했다.
옛날떡볶이 브랜드 싸다리분식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날 교복 착장의 단발머리 소녀 캐릭터를 로고로 하고 있으며, 해당 캐릭터는 '복순희'로 확정됐다.
바름 관계자는 “순살싸다리와 싸다리분식 모두 합리적인 가격 정책에 더해 귀여운 캐릭터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소비자가 참여해 캐릭터에 걸맞은 이름을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순살싸다리와 싸다리분식의 대대적인 가맹점 모집에 앞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브랜드 마케팅 플랜을 강화하고 있으며, 1+1행사 등 매장 판촉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