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화) 오후2시 청주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사진 오른쪽)과 이상철 제이민 회장이 협약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이민 제공
(주)제이민(대표 김민아)은 충청북도 경영자총협회와 중증장애인 교육 및 취업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경총은 도내 장애인 근로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기업에 중증장애인을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활동을 해온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과 그 가정에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채널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경총은 도내 기업의 장애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제이민과 공유하고, 제이민은 중증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업무콘텐츠 개발 및 장애인업무 교육과 인사노무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장애인과 장애인 가정의 심리상담은 물론, 직무 교육의 일환으로 직장예절, 교양, 컴퓨터 활용 등 여러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습 능력을 따라 올 수 있는 중증장애인을 발굴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줌으로써 취업의사가 있는 많은 중증장애인에게 취업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상철 제이민 회장은 "이런 프로그램은 이미 OECD국가 특히 유럽 국가들이 10여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모델로써 우리사회 가장 취약계층이라 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중간자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이 있어야 증증장애인의 사회참여가 완성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