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관계자들이 스마트그린 장비를 중원골프클럽에 설치하고 스마트그린 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골프장 잔디 생육 관리에 디지털 혁신을 적용한 ‘스마트그린’ 서비스를 종신물산(대표 박상훈)과 함께 개발하고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대중제 골프장인 중원골프클럽(중원GC, 대표 이광득)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은 KT의 통신 및 플랫폼 역량과 종신물산의 잔디 생육 노하우를 결합해 골프장 잔디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분석하고 비료와 농약을 적기에 정량 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잔디 생육 관리 플랫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토양에 매설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잔디의 온도, 수분함량, 산성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 정보를 잔디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 알고리즘이 적용된 플랫폼으로 전송해 잔디 상태를 자동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골프장에서는 스마트하게 코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골프장 이용자는 라운딩 전 최적의 잔디 상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