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오른쪽)와 이영석 위드회계법인 대표가 지난 10일 영림원소프트랩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위드회계법인(대표 이영석)과 공익법인의 회계 업무지원과 효율적인 경영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드회계법인은 비영리 전문 회계법인으로 공익법인 운영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위드회계법인 공익법인 운영지원센터에서는 공익법인 설립 운영지원, 법인의 장부기장, 세무신고, 회계감사 등 공익법인 전문영역에서 공익법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림원소프트랩은 국세청 결산공시, 후원금의 투명한 관리 등 공익법인 회계기준에 맞춰진 ‘시스템에버 비영리(SystemEver NPO)’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일반기업을 위한 기존 ERP가 관리하지 못하는 비영리법인의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림원소프트랩과 위드회계법인의 공익법인 전문 운영지원이 결합해 공익법인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석 위드회계법인 대표는 "영림원소프트랩과 협약을 통해 사단법인 및 재단법인 등 중소 공익 법인들에게 요구되는 상속·증여세 법상의 위험에 대응하고 효과적인 운영지원의 틀을 갖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위드회계법인과 영림원소프트랩이 협력해 중소 공익법인의 올바른 공시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비영리 전용 ERP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공익법인들이 회계투명성 확보와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비영리 솔루션과 운영지원이 결합해 좋은 시너지를 내어 회계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익법인 시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