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가맹점 전화사기 피해 보상보험 지원한다

구글기프트카드 등 선불형 캐시 관련 신종 사기 피해 지원 보험 국내 첫 사례

▲모델이 GS25에서 전화 사기 피해 보상 보험 도입 홍보물을 들고 있다. /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국내 최초로 가맹점 경영주와 근무자를 위한 ‘신종 전화 사기 피해 보상 보험제도’를 3월 1일 도입, 전 점포에 무상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종사기보상보험은 GS25가 판매하는 구글기프트카드 등 POSA(Point of Sales Activated) 카드와 컬쳐캐쉬 등 편의점 캐시를 제3자가 전화 통화 사기 수법으로 부당 충전, 결제가 발생케 해 가맹점 경영주에게 끼친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

피해 보상 범위는 가맹점 당 연 1회, 피해 금액 최대 70만 원 보장 등이다. GS25 본부가 가맹점 보험료 전액을 부담한다.

GS25는 신종 사기 범죄가 날로 진화를 거듭함에 따라 가맹 경영주들에까지 피해가 노출돼 있다고 판단해 신종사기보상보험 상품을 KB손해보험과 협의해 가맹점에 적용했다.

한편, GS25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남에 따라 28일부터 가맹점 경영주가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밀키트 심플리쿡 건강 지원 세트를 지급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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