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땅값 상승률 0.32%…서울 용산 최고

지난 9월 전국 땅값 상승률이 0.32%로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29일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발표한 '9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땅값은 지난 8월 대비 0.32% 상승, 전달(0.29%)보다 0.03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0.5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인천(0.34%) ▲경기(0.36%) 순으로 수도권이 전국 평균(0.32%)보다 땅값 상승률이 높았다. 나머지 지역은 전국 평균 이하였다.

그중에서도 서울 용산구는 9월 한달 1.04%나 올라 전달에 이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성동구(0.91%) ▲경기 부천시 소사구(0.62%) ▲서울 강남구(0.62%) ▲서울 성북구(0.59%) ▲경기 고양시 덕양구(0.56%) ▲경기 파주시(0.55%)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9월 토지거래량은 15만6,710필지, 1억4,989만2,000㎡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3.9%(8만279필지), 23.7%(4,645만3,000㎡) 감소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