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전국 총 4만4천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1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73곳 총 4만4,24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2만1,000가구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올해 들어서 최대 물량.
지역별로는 수도권 입주물량이 1만3,630가구로 11월(4,276가구)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8곳에서 4,213가구가 입주하는데, 강서구 화곡동에서는 2,500가구 이상 대단지도 눈에 띈다.
경기도는 1,000가구 이상 1곳과 동탄 신도시 내 입주 단지 등 총 9곳에서 4,710가구가 들어선다. 인천은 학익동 2,090단지 등 5곳 4,707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지방은 51곳 총 3만610가구로 △울산(7곳 5,477가구) △대구(9곳 5,416가구) △충남(5곳 4,844가구) △경남(5곳 4,333가구) △전북(5곳 3,195가구) △강원(5곳 2,579가구) △대전(6곳 1,718가구) △부산(5곳 1,472가구) △광주(1곳 576가구) △전남(1곳 530가구) △충북(2곳 470가구) 등이 입주를 준비 중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e-편한세상IPARK서울 5개 저밀도지구 중 한 곳인 강서구 화곡동 화곡2주구 재건축아파트 단지가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화곡주공, 영운, 양서3단지를 재건축한 화곡2주구는 42개동 2,517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로 실수요층이 많은 79~105㎡가 77%(1,939가구)를 차지한다.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시공으로 두 회사의 브랜드를 같이 쓰며,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을 끼고 있는 초 역세권 단지.
▶종로구 사직동 광화문스페이스本풍림산업이 사직1구역에 시공한 광화문 스페이스本는 1, 2단지 총 831가구에 84~192㎡ 규모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5호선 광화문역이 도보 5분 거리. 사직공원과 광화문일대 경복궁, 경희궁 등이 가깝고, 매동초와 배화여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뜨란채대한주택공사의 부천여월 뜨란채 아파트도 12월 입주한다. 95㎡ 70가구, 109㎡ 829가구로 총 899가구이다. 여월지구는 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선이 인근에 건설될 예정으로 지구 내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들어선다.
▶인천 학익동 풍림 아이원풍림산업이 남구 학익동 535-3 휴스틸 공장부지 일대에서 분양한 풍림아이원 아파트도 입주를 준비중이다. 18~25층 26개동 2,090가구 규모이며, 82㎡~191㎡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학익초교와 인주중교가 있고, 인천지방법원과 검찰청, 인하대학교 등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