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된 이후 동남아·유럽 여행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된 이후 선보인 ‘필리핀 클락 골프 패키지’의 주문량이 코로나19 이전 판매한 해외여행 상품과 비교해 2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사이판 여행상품을 판매해 1시간 만에 사전예약 6700건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자가격리 면제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 동남아 등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오는 20일 오후 9시 35분 올해 처음으로 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도 오는 18일 오후 11시 40분, 20일 오후 6시 40분에 ‘교원KRT 필리핀 클락 골프투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골프 인구를 겨냥한 상품이다. 타이거 우즈가 극찬했다고 알려진 미모사 골프코스와 루이시따 컨트리클럽의 라운딩 이용권, 퀘스트 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하와이, 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