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림원소프트랩은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중소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바우처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요 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업별 업무환경을 고려한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데이터 이관, 교육비) ▲바우처 형태의 서비스 이용료에 대해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규모는 수요기업의 이용규모를 고려해 집중지원 최대 5000만 원, 일반지원 1550만 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시스템에버는 29년에 달하는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구축경험이 표준 기능으로 탑재된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월 과금형 ERP로 기업의 경영환경과 성장단계에 맞춰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확장성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시스템에버의 경우 도입부터 사용료 지불까지 클라우드 도입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도식화한 프로세스 메뉴를 통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기석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사업부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기업 경쟁력의 필수적인 과제”라며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수요기업이 시스템 경영이 가능한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도입해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 사업 신청 접수는 4월 15일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