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SW) 개발기업 맥클로린(대표 서정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SW 고성장클럽'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SW 고성장클럽은 국내 SW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등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산·학·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성장가능성, 혁신성, 글로벌 지향성 등을 검토해 고성장이 기대되거나 OECD 기준 고성장(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에서 증가율이 20% 이상 오른 기업) 궤도에 오른 SW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성장동력을 위한 자율 설계 과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대 2년간 3억 원 지원받으며, 해외 진출 엑셀러레이팅·스케일업 프로그램 등 기업 성장 단계별·권역별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또 대내외 상호 협력 가능성 있는 기업들간의 정보 교류 사업 협력 등이 가능한 네트워크 및 투자전문가 VC·AC 대상 기업 IR발표 등을 통해 국내외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라운드도 지원받는다.
이번 SW 고성장클럽 기업에 선정된 맥클로린은 AI 기반의 증권, 원자재, 가상자산 로보어드바이저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SW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선정에 앞서 안양시 유망창업기업 BLUE100 및 신용보증기금 혁신 스타트업 선정, 2021인공지능 챔피언십 우승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현재는 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인 큐앤에이소프트를 운영 중이며, 동시에 별도의 신규사업 확장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서정현 맥클로린 대표는 "이번 SW 고성장클럽 선정을 통해 맥클로린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혁신성, 글로벌 지향성 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는 자사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SW고성장클럽 추진 첫 해에 지원받은 기업들은 매출 28% 성장, 투자 1207억 원 유치, 신규 일자리 618명 창출 등의 성과를 냈으며, 그 중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보인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