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올해도 이어진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중단했던 대면 봉사활동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19일 데이터뉴스가 넷마블의 ESG보고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넷마블의 사업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봉사활동이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77명이 832시간을 봉사해 인당 봉사시간이 10.8시간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는 49명이 696시간을 봉사해 14.2시간의 인당 봉사시간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과 2021년에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지 못했다.
다만 넷마블문화재단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과 2019년 대비 2020년의 기부금과 수혜인원이 늘어났다.
2018년에는 32억8400만 원을 기부했고 1만5633명이 수혜를 받았다. 2019년에는 28억7900만 원으로 기부금이 전년 대비 줄었지만, 2만391명이 수혜를 받았다.
2020년에는 수혜인원(2만4668명)과 기부금(36억6773만 원)이 모두 2년 전 대비 증가했다.
다만 2021년에는 기부금이 9억5769만 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넷마블 관계자는 "작년에 사용된 기부금이 회계상 2022년에 합산될 예정이기 때문에 수치상으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활동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올해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은 상황에 따라 진행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2018년 1월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 봉사단, 넷마블 나눔DAY, 명절나눔경매 등을 통해 임직원이 ESG활동에 직접 기여하고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