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제9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의료가전 부문 5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고 소비자평가 주관, 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하는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구매활동에서 느끼는 안심 수준을 지수화한 것이다. 올해는 1월 25일부터 2월 18일까지 국내에서 소비생활을 하고 있는 남녀 소비자 3200명을 대상으로 72개 산업 부문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산출했다.
세라젬은 헬스케어 시장 진출 이후 꾸준히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의료가전 부분 1위를 달성했으며, 기술연구소와 웰라이프 메디컬 연구센터를 통해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KAIST,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해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온 성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세라젬은 특히 올해 기술개발과 임상연구, 디자인에 대해 230억 원 규모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홈 헬스케어 가전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증원된 핵심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군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선행기술 투자를 늘리고 사물인터넷(IoT) 등 핵심 기술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세라젬에 따르면, 이 회사 주력 제품인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등 4가지 사용 목적을 인증 받았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통합안전인증(CE), 중국 약감국(CFDA)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의학적 효능 및 효과를 인정받았다.
세라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구매과정에 대해 조사하는 이번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주력 제품의 기능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