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 / 사진=풀무원식품
MZ세대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풀무원의 식물성 ‘두부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이 지난 4월 말 기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두부가 강점인 풀무원은 기존 소비자의 신뢰에 힘입어 두부면 제품에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요리 소재로 자리 잡았다.
MZ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강의 요소도 담은 두부면은 탄수화물 과잉섭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단조절 기능도 한다.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해 탄수화물 섭취 감소는 물론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면 요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풀무원식품은 두부면이 영양뿐 아니라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비빔면, 짜장면 등 두부면으로 다양한 면 요리는 물론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포장을 뜯고 충진수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두부면은 또 지난 1월 관련 기술이 특허 등록(식감이 개선된 두부면 제조 및 포장 방법)을 마쳤다.
일반적인 두부면은 제조 과정에서 두부의 탈수율을 높임으로써 수분 함량이 감소해 두부가 단단해진다. 고단백이지만, 단단하고 질긴 식감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풀무원은 제조 과정에서 두부를 면의 형태로 압착, 성형한 후 염수로 삶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해 두부면 식감을 좋게 만들었다.
풀무원 두부면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로 수출을 시작하며 글로벌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상희 풀무원식품 PBPF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은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되고 간편하게 다양한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특장점 덕분에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품질의 두부면 및 관련 식물성 지향 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민주 기자 jo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