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CEO 조주완 CEO가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모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력회 임원단인 협력사 대표 8명와 조주완 사장, 왕철민 구매/SCM경영센터장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비결이라 보고 협력사가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조 사장은 간담회에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급망 다각화 등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 펼쳐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LG전자는 회사의 자동화 시스템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해 생산제품의 구조나 제조공법을 자동화 시스템에 적합하게 변경하고 복잡도를 낮추는 등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