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프레시 매니저, 거리두기 해제 후 대면 결제 18% 늘었다

하루 평균 18.5km 이동하며 455건 제품 전달…냉장카트와 이동형 POS로 효율 높여

▲hy 프레시 매니저가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hy


hy는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된 이후 프레시 매니저의 고객 대면 결제가 크게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hy 데이터센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프레시 매니저의 고객 대면 결제 횟수는 60만 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해보다 1명 당 9번 더 고객을 만난 셈이다. 

hy에 따르면, 이 기간 프레시 매니저는 하루 평균 18.5km를 이동하며 455건의 제품을 전달했다. 이동 거리는 거리두기 해제 전인 지난달 4일에서 9일 사이보다 4% 늘었다. 고객 대면이 잦아지며 정기배송 수요 역시 늘어났다.

hy 프레시 매니저의 대면 서비스와 효율적인 배송 배경에는 냉장카트 ‘코코’와 ‘이동형 POS’에 있다. 코코는 풀 콜드체인 시스템 냉장카트로, 신선식품부터 상온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의 배송이 가능하다.

또 더욱 정확한 수·배송 관리를 위해 2017년부터 고객 관리 앱이 탑재된 단말기 이동형 POS를 도입했다. POS는 장소와 시간을 고려해 최적의 전달경로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 550개 영업점에 소속된 프레시 매니저가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집 앞으로 배송할 수 있다는 것이 hy의 설명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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