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에스프리(ESPRIT)’는 한국 정식 런칭에 이어 브랜드 팝업 스토어의 일환으로 선보인 '에스프리 익스피리움(ESPRIT Experium)’의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에스프리 익스피리움은 2층으로 이뤄진 공간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더 심혈을 기울여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1층은 에스프리의 디자인 DNA와도 관련 있는 1970년대 ‘멤피스 디자인’을 인테리어로 꾸며 브랜드가 지닌 다채로운 면모를 한 눈에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존으로 구성했따. 2층은 에스프리의 각 컬렉션과 캡슐 별로 상품을 진열해 상품의 디자인과 퀄리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중앙에는 아티스트 셈바이펜(SamByPen)의 그래피티월을 설치해 에스프리의 자유분방하고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더했고, 특히 이를 통해 한국의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이 잘 보여졌다. 김지은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역시 많은 고객의 관심을 모으며 새로운 새대와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보여줬다.
더불어 1층 안쪽으로 자리하고 있는 커피숍 ‘이코복스(IKOVOX)’와 수준 높은 디자인 아트북 컬렉션 등 디자인과 크리에이티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언제든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이번 그랜드 오프닝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커뮤니티의 관심사를 반영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가수 폴킴을 비롯해 200여명의 프레스팀과 미디어 관계자, 인플루언서, 패션 모델 등이 참석했고, 이밖에도 100여 명의 국내외 업계 관계자와 VIP가 방문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