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은 TVING 드라마 ‘뉴노멀진’을 비롯해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리슨 업’, 글로벌OTT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래몽래인이 MZ세대들의 직장생활을 다룬 뉴노멀진을 시작으로 웹드라마와 초대형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TVING에서 공개돼 방영 중인 뉴노멀진은 정혜성, 황승언, 장의수, 이원정, 김아현 등이 출연한다. “노-멀한 게 뭔데?”를 외치는 MZ세대들의 결코 쉽지 않은 직장생활을 다룬 드라마이다.
7월 30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되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리슨 업(Listen-Up)은 국내 최정상 작곡가, 프로듀서들이 보컬리스트들과 팀을 꾸려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팔로알토, 라이언전, 정키, 김승수, 픽보이, 이대휘 등이 프로듀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C로는 다이나믹듀오(최자, 개코)가 나선다.
특히 권재영 PD가 기획에 참여해 음악 프로그램으로서의 전문성을 더했다. 권재영 PD는 10여년 간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등을 연출했으며, 최근 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음악전문 PD다.
또 하나의 기대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독일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다. 출간 즉시 33만 부가 판매되며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출간 후 추리소설 부문 상위권을 기록했을 만큼 화제의 미스터리 소설을 드라마한 것으로, 변요한 배우가 주연을 맡고 변영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은 직장과 단절된 지 7년 만에 인턴으로 복직한 40대 경단녀가 또 다시 정글 같은 사회에서 버티고 견디며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현재 편성 시점은 미정이다.
래몽래인은 이 밖에도 ‘재벌집 막내아들’,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등 다수의 작품 라인업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