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유튜브 라이브 확대…버추얼 애널리스트까지 동원

▲삼성증권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확대 개편한다. /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은 최근 불확실한 시장대응에 고민이 깊은 투자자들을 지원하기 7월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확대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매일 오후 4시 라이브 방송을 고정 편성해 국내외 시장과 종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월요일에는 '주간유망종목'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증시의 주요 이슈와 대응전략을 살펴보는 '미스터 해외주식'이 방송된다. 수요일에는 시장대응전략을 전달하는 '마켓 CHEF'가, 금요일에는 글로벌 성장산업의 트렌드를 짚어주는 '텍톡(Tech Talk)'이 편성된다.

삼성증권의 투자정보 라이브방송은 2019년 11월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 5월까지 모두 550편이 방송됐으며, 누적 조회수가 500만 회에 이른다.

삼성증권은 이번 라이브 방송을 4시 고정 편성하는 한편, 라이브 방송의 명칭도 '리서치 포(4) 유 라이브'라는 브랜드를 도입한다. 투자정보 수요가 가장 큰 시간대인 '오후 4시 = 삼성증권 투자정보 타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개편과 함께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버추얼 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방송들도 '리서치 포 유 버추얼'이라는 브랜드를 도입하고 코너를 확대한다.

버추얼 애널리스트는 실제 삼성증권의 애널리스트를 복제해 만든 가상인간이다. 지난 5월 삼성증권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투자정보를 전달하는 유튜브 콘텐츠 진행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을 복제해 만든 버추얼 애널리스트가 일간 리포트 중 베스트 리포트를 요약·소개하는 '리서치 하이라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의 버추얼 애널리스트가 미국시장 시황 및 주요 뉴스, 당일의 특징주 등을 소개하는 '미국주식 주간거래 체크포인트', '미국주식 주간거래 스냅샷' 등을 진행하고 있다.

7월부터는 장효선 글로벌주식팀장의 버추얼 애널리스트가 미국시장의 주요 이슈와 관련 투자전략을 알려주는 '리서치 하이라이트 글로벌'이 추가로 편성된다.

버추얼 애널리스트들이 진행하는 방송은 지난 5월 중순 공개 이후 불과 1달 반만에 누적 조회수 50만 회를 돌파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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