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담배 브랜드 퍼프바(PUFF BAR)가 한국 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글로벌 수출을 위한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퍼프는 지난 3월 한국에 공식 법인 퍼프 코리아(PUFF KOREA)를 출범하고, 오는 8월 첫 제품 퍼프맥스(PUFF MAX)를 선보일 예정이다. 생산설비 투자의 경우 초창기에는 약 300억원 규모이고, 추후 5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유해물질개선 부서’를 설립하고, 한국과 미국, 중국 기업들이 공동 투자해 액상전자담배 유해물질 연구실(LAB)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퍼프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첫 출시제품 퍼프맥스를 시작으로 연내 5가지 신제품과 미국에서 선보였던 30여 가지 맛을 한국 시장에 출시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 제품을 5월에 선보이려던 계획이 8월 출시로 변경된 것은 보다 품질을 향상시키고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준비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언제(Always), 어디서나(Everywhere), 간편히(Simply) 애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추구하는 글로벌 브랜드 퍼프바의 소유회사인 DS그룹은 중국과 미국에 대규모의 공장을 14개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생산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