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몽골 진출 16개월만에 100호점 돌파

GS25는 몽골에 100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5월 몽골 재계 2위인 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몽골에 첫 진출한 지 16개월만으로 몽골에 진출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단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GS25는 최단기간 몽골 GS25를 100호점까지 확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몽골의 식문화와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과 편의점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목적 기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몽골로 수출된 카페25 등 국내 GS25의 PB 상품은 현지 최고 인기 상품으로 부상했으며, 편의점 인프라를 통해 몽골 내 부족한 식당, 카페, 쉼터 등을 대신하는 다목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GS25는 몽골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을 강화해 2025년까지 몽골 GS25를 500점 이상 전개해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S25는 2018년 베트남(186점), 2021년 몽골(100점)에 진출한데 이어 KK그룹과 손잡고 내년 초 말레이시아 GS25 오픈을 앞두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