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10명 중 7명은 내년에도 소형아파트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바라봤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회원 2,78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소형아파트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75.9%가 내년 상반기 소형아파트 시세가 '오를 것'으로 전망한 것.
매매가 예상 상승폭으로는 '4~7% 상승'을 꼽은 응답자가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1~3% 상승(26.8%) △'7% 이상 상승(15.1%)' 등 순이었다.
이같은 소형아파트의 인기 요인으로는 '20~30대 청약수요자의 매매시장 유입(32.7%)'가 1위로 꼽혔다 그 밖에 △'종부세 등 세금규제 적어서(29.7%)' △'대출이 상대적으로 편해서(19.7%)' 등이 있었다.
한편, 향후 소형아파트를 매입할 의사가 있는 수요자가 전체의 40.2%로 나타났다. 이들은 소형아파트 매입 시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교통(69.9%)'을 꼽았고 △'편의시설(9.1%)' △'단지규모(9%)' △'학군(7.5%)' △'평면구조(4.4%)' 순으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