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파트 거래 올 들어 최고

10월에 신고된 아파트 건수가 4만2천여건으로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29일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발표한 <10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신고된 아파트 거래건수는 총 4만2,021건으로 지난해 12월(6만4,250건) 이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량은 올 1월 급락 이후 9월까지 낮은 수준에서 등락을 지속하다가 10월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5개 신도시, 6대 광역시 등의 거래량도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2만98건 ▲서울 4,812건 ▲5개 신도시 1,357건 ▲6대 광역시 1만3,280건 등이다. 특히 서울 강남 3구가 449건에서 618건으로, 강북 14구가 2,231건에서 2,557건으로 늘었다.

한편, 서울 주요 아파트값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77㎡형(2층)이 9억3,000만원으로 9월(9억6,000만원)보다 3,000만원 하락했고, 송파구 잠실 주공5 전용77㎡형(9층)은 11억6,000만원에 거래돼 9월(11억5,500만원)보다 50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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