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여성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 운영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주영미)는 20~40대 경력단절여성들의 개인별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새일센터에서 가장 먼저 시범사업으로 운영됐으며,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는 경력단절이 두드러지는 30대 전후(20~4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초기상담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제공 상세 내용을 살펴보면, 1:1 초기상담을 통해 4가지 경력개발 유형으로 분류해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째, 3개월 이내의 빠른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둘째, 전문직 종사 경력으로 유관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셋째, 기존 경력을 기초로 경력재설계 후 새로운 직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넷째, 명확한 목표가 없고 구직직종이 뚜렷하지 않아 심층사례관리가 필요한 여성 등의 유형으로 나눠 취업준비도 진단을 통한 목표를 설정한다. 

유형별로 구분 후 경력개발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일경험프로그램(새일여성인턴) 우선 연계, 창업지원, 경력단절예방사업 및 집단상담프로그램 참여 등 북부여성새일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연계한다.  

이밖에도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취업알선, 취업 후 근속유지상담, 직장적응지원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취업자간담회, 직장동아리, 심리고충상담 등과도 연계해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인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기회도 줄어들고 있는 만큼 북부여성새일센터에서는 양질의 취업맞춤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착순 50명을 모집해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경력단절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20~40대 여성 구직자는 누구나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에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는 방법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취업준비도 진단지를 작성, 제출해 참여하는 방법이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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