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오른쪽)와 조경선 신한DS 대표가 ‘오프쇼링 및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가 신한DS와 함께 글로벌 금융 솔루션 시장을 개척한다.
국내 대표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 신한DS(대표 조경선)와 ‘오프쇼링 및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신한DS가 추진하는 오프쇼링(Off-Shoring) 사업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향후 협력범위를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신한DS와 미들웨어 등 주요 소프트웨어(SW) 제품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유지해온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 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양 사는 신한글로벌 개발센터(SGDC)를 활용해 국내 개발자 부족 현상을 극복하는 한편, 티맥스소프트의 앞선 시스템 SW 기술력과 신한DS의 글로벌 금융 ICT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시켜 글로벌 금융 솔루션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신한글로벌 개발센터는 신한DS가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확대 전략에 따른 디지털·ICT 사업을 위해 지난달 9일 베트남 호치민에 출범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신한DS와 대외협력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프레임워크 등 미들웨어와 25여 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토대로 대형 금융권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금융 IT 혁신 및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신한DS와의 협력으로 국내의 우수한 시스템 SW 기술력과 금융 솔루션을 해외에 선보일 뜻깊은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각 사 고유의 역량을 통해 선진화된 금융 ICT 솔루션 개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금융 혁신의 무대를 글로벌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선 신한DS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은 물론 국내 기업들에 차별화된 오프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금융 ICT 시장을 선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