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다노 알베르타치 버티브 신임 CEO / 사진=버티브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기업 버티브(Vertiv)는 1월 1일자로 지오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가 신임 CEO로 취임했으며, 버티브 이사회 일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알베르타치 신임 CEO는 “버티브의 CEO 직을 맡게 돼 영광이다. 전 세계의 경영진 및 직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재무 성과를 더욱 강화하며 주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버티브의 임직원들과 공유했듯이 앞으로 버티브는 협력과 혁신의 고성과 문화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운영 우수성과 실행을 제도화하며, 궁극적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과 유동성 향상을 실현함으로써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코트(Dave Cote) 버티브 상임 의장은 “버티브에서 20년 이상 운영 및 비즈니스 경험을 쌓고 유럽과 미주 지역 양쪽 모두에서 실적을 쌓은 지오다노 CEO는 버티브의 발전을 주도할 적임자”라며 “그는 EMEA 지역 사업을 이끌면서 운영 및 재무 면에서 대대적인 개선을 주도하고 미주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고성과 문화를 어떻게 구축하고 유지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오다노 CEO의 탁월한 운영능력과 버티브의 비즈니스 및 고객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는 버티브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을 헤쳐나가면서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베르타치는 CEO로서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인프라 및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해결하면서 버티브가 부단히 고객 중심적 사업에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알베르타치 CEO는 버티브의 데이터센터 최종 시장 전반에 걸쳐 강력한 수요가 지속되는 시기에 CEO 직을 맡게 됐다. 버티브는 2022년 3분기 말 현재 47억 달러의 기록적인 수주 잔고를 보고했다. 버티브는 소비자의 끊임없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자를 위한 항온항습, 전력, IT 관리, 그리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 기업이다.
버티브는 지난해 10월 CEO 승계 계획을 발표한 후 알베르타치가 COO 역할을 맡아 전임 롭 존슨 CEO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원활한 승계가 이뤄지도록 보장했다.
CEO 취임 후에도 알베르타치는 후임 인선이 이뤄질 때까지 버티브 미주 지역 대표직을 계속 수행한다. 알베르타치의 CEO 취임으로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된 COO 기능은 각 지역의 사업 성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지역 대표들에게 이관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