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 "소득공제 혜택주는 금융상품 이용"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한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1,446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한 금융상품을 이용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39.1%로 집계됐다.

이들이 이용하는 상품(복수응답)으로는 '보장성 보험(47.5%)'이 가장 많았고 그 밖에 ▲'주택청약(45.8%)' ▲'연금저축(41%)' ▲'장기주택마련저축(34.1%)' ▲'적립식 펀드(27.7%)' ▲'비과세 장기저축(23.1%)' 등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을 복잡하고 어렵다고 느끼고 있었다. 전체의 44.9%가 '복잡하고 어렵다'고 응답한 것. '편리하고 쉽다'는 의견은 7.9%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여성(50.3%)'이 '남성(42.5%)'보다 더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신용, 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현금 영수증을 잘 챙기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0.5%가 '꼼꼼히 챙긴다'고 밝혔다. 이어 ▲'생각날 때만 챙긴다(36.2%)' ▲'연말이 다가오면 챙긴다(13.9%)' ▲'신경 안 쓴다(9.4%)' 순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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