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표 럭셔리 브랜드 패션 하우스 로에베(LOEWE)가 스튜디오 지브리와 협업한 로에베X하울의 움직이는 성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더현대 서울 1층에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Howl’s moving castle)'에서 영감을 받아,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을 로에베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레디 투 웨어, 핸드백 및 악세서리들에 담아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레더 마케트리(Marquestry, 각기 다른 컬러 혹은 소재의 가죽을 수작업으로 잘라 퍼즐처럼 조립하는 공법), 자수, 아플리케 등의 기법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스토리는 로에베의 장인정신을 통해 패션 아이템 속에 생동감 있게 녹아 들었다.
한편, 오픈 당일에는 로에베 글로벌 앰버서더인 케이팝 그룹 엔믹스가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엔믹스는 로에베X하울의 움직이는 성 컬렉션의 레디 투 웨어와 핸드백 등 한정판 캡슐 컬렉션 아이템을 사랑스럽게 소화하며 앰버서더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2월 2일 전세계 동시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본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해 더현대 서울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2월 2일부터 2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캡슐 컬렉션 제품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로에베 부티크, 로에베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