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네임드에서 전개하는 홈프래그런스 브랜드 리베르는 여의도에 위치한 ‘더 현대 서울’의 클린뷰티 전문 스토어 ‘비클린’에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베르는 위트가 필요한 모든 현대인들 위한 홈프래그런스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무드의 향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프래그런스·바디케어·기능성향기 등 3가지 카테고리를 핵심 축으로 매분기 새로운 제품을 사용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이번 더현대서울 입점은 기존에 입점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위치한 비클린에 이어 2번째 입점이며 리베르의 다양한 제품군 중 가장 반응이 좋은 베스트셀러들을 엄선해 구성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기프트세트도 입점했으며, ‘영감의 선반’이라는 컨셉으로 디스플레이를 꾸몄다.
리베르 관계자는 “리베르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한 브랜드라 그동안 소비자와의 접점이 한정적이었다”며 “온라인으로 시향카드를 보내는 등 지금 시대에 어울리는 시향 방식을 꾸준히 제안해 왔었는데, 오프라인 매장을 물어보는 고객분들이 많아 리베르 브랜드의 감도와 맞는 오프라인 공간에 입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앞으로의 오프라인 전략에 대해 “향기 브랜드는 결국 무드와 이야기를 전해줄 오프라인 매장이 필요하다. 공식 매장 오픈에 앞서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방식을 경험한 뒤에 우리만의 색을 지닌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주요 거점에 공식 매장들과 함께 결이 잘 맞는 편집매장에도 확장해 글로벌 유통망을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