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한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4년 연속으로 제조품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 국가산업대상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로 경쟁력을 드높여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세라젬은 지속적으로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생산 관리 시스템에 적극 투자하며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은 물론, 국내 홈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의료기기 기술의 선진화를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세라젬은 작년 7월 천안에 품질혁신센터를 개소해 ▲신뢰성 시험 프로세스를 구축 ▲부품 불량률 개선 ▲사전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수준의 표준 품질 프로세스를 도출하고 품질 안전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품의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시스템 도입과 자동화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 2024년까지 생산 관리시스템 전산화와 공정 자동화율 62%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세라젬의 척추 의료기기는 중국 유통 제품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100% 생산돼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인도, 유럽 등 약 70여 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4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그간 제품 품질 고도화를 위한 세라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우수한 제조품질 자신감을 기반으로 마스터 V7 핵심 부품 10년 무상보증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