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관리 솔루션 글로벌 리딩 기업CCH 타게틱(대표 칼마이클모엔트리)은 글로벌 최저한세(Global minimum corporate tax)로 인해 복잡해진 보고 절차를 간편하게 도와주는 ‘글로벌 최저한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월터스클루어의 기업성과 및 ESG 부문인 CCH 타게틱은 CPM 솔루션을 취급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CPM은 경영계획, 재무 및 운영계획, 예측과 분석 등을 최적화하며, 법무와 연결 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IFRS 17과 ESG 요건 등 규제 준수 및 감사 가능한 규제보고를 지원한다.
전세계적으로 필라2로 불리는 글로벌 최저한세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 맞게 국제 조세 체계를 개편할 수 있도록 세금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도입됐다. 2024년부터 140개 이상의 국가에서 특정 다국적 기업에 대해 최저 법인세 세율을 15%로 시행하는 이 제도는 국내의 250여 개 기업이 과세 영향권에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에 기업은 국외원천소득에 대한 세 부담과 더불어 기업 수익성 및 운영과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세금 신고 과정이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CH 타게틱의 글로벌 최저한세 솔루션은 전반적인 세금 신고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 세트를 수집, 집계, 계산해 필라2 규정 요구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며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매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필라 2의 세금 프레임워크에 따라 세무 보고 시 부담을 줄여 주고, 전체 발생할 세금을 통합해 연결하며, 기업 데이터를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해 필라2에 필요한 프로세스와 계산을 자동화한다. 이 외에도 향후 필라 2보고 요건이 미칠 세금 영향을 시뮬레이션 및 분석하고 그에 따른 경영 계획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랄프 가트너(Ralf Gartner) 월터스클루어 수석 부사장 겸 기업성과 솔루션 총괄 책임자는 “글로벌 최저한세와 관련해 기업의 재무총괄자는 전사적 데이터에 대한 연결 및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며 “CCH 타게틱 글로벌 최저한세 솔루션은 세금 신고 및 보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프레임워크 및 중앙집중식 데이터를 활용해 다국적 기업의 세금 전략을 용이하게 해 주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터스클루어는 의료, 세무 및 회계,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매해 매출의 10%는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전문성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CCH 타게틱 한국 지사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